노동부, 산재 불량 사업장 228개 명단 공개

노동부가 산재예방관리가 불량한 228개 사업장을 공개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산재예방관리 불량사업장 명단 공표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920개 사업장이 불량 사업장으로 공표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재예방관리 불량 사업장으로 2회 이상 공표된 업체는 경주시청 총무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대한이연, 대한통운 여수지점, 덕성여객자동차, 동양기업,부산시 동구청,부산시 북구청,부산주공, 삼성중공업,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서울우편집중국,서울시 금천구청, 서울시 서대문구청, 서울시 성동구청,에코플라스틱, 유성기업,이안,대동,신일정밀,연합,영화기업사,일성테크,케이엘테크,포스코아,청주시 흥덕구청,탑스물류,한성실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중공업 등 30개 사업장입니다. 정현옥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산재예방관리 불량사업장으로 명단이 공개되는 기업은 유무형의 불이익이 주어지는 만큼 자발적으로 산재로부터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노동부는 앞으로 공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7월초에 산업재해예방관리 불량사업장 명단을 공표할 방침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