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박은혜 "남편은 나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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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개월 차 박은혜가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KBS '해피투게더-시즌3' 촬영장에서 박은혜는 "남편은 운명 같은 사람"이라며 "소개팅 자리에서 한 눈에 반한 우리는 '왜 더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하며 아쉬워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이어 박은혜는 "크리스마스 날 남편의 집으로 초대를 받았다. 집 안 가득한 풍선사이에 촛불로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고 그 한 가운데 반지가 놓여있는 걸 발견했다"며 "반지를 집어 든 순간 남편이 피아노를 치며 '사랑의 서약' 노래를 눈물을 흘리며 불러줬다"고 로맨틱했던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송선미는 "특별한 프러포즈를 못 받아서 속상했다"고 말하며 박은혜에 질투 섞인 환호를 보냈다.
박은혜는 2007년 4월 27일 4살 연상 김한섭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한섭씨는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을 마친 후 현재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