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하마스 지도자 폭사.. 사망 400명 돌파

* 하마스 지도자 폭사.. 사망 400명 돌파 국제사회의 휴전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은 새해 첫날에도 가자지구에 폭탄 공격을 해, 하마스의 최고위급 지도자를 숨지게 하는 등 막바지 공습 작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개전 6일째인 이날 지상군 병력을 가자지구 접경선 가까이 이동시킨 가운데, 하마스 법무부와 지도자들의 주거지 등 30여 곳을 추가로 공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마스 내 서열 10위권에 드는 강경파 지도자인 니자르 라이얀이 사망했으며, 팔레스타인 사망자수는 402명으로 늘어났다고 응급구조대 측은 밝혔습니다. * "러-우크라, 가스협상 타결 임박"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가스협상 타결이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셴코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협상이 거의 타결직전“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 백악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투명한 방식으로 가스분쟁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며 러시아에 정상적인 가스공급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 GM, 구제금융 40억 달러 수령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금 가운데 1차분인 40억 달러를 받았습니다. 재무부는 "GM에 구제금융 1차분 40억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정부로부터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총 94억 달러 가운데 절반에 다소 못미치는 규모입니다. GM은 "미국 자동차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같은 결정을 해준 데 대해 정부에 감사한다"고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 슬로바키아, 16번째로 유로존 공식 가입 슬로바키아가 16번째로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공식 가입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유로존 가입은 기존 공산주의 국가 중에서 슬로베니아(2007년 도입)에 이어 두 번째이며, 2004년 이후 유럽연합(EU) 가입국 가운데서는 4번째입니다. 슬로바키아 전역에 있는 현금 자동인출기는 유로화 지폐 인출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화폐인 코루나는 오는 16일까지만 유로화와 병용됩니다. 슬로바키아가 유로존에 가입함에 따라 유로화를 사용하는 인구는 3억3천만명으로, 유로존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총 4조 유로로 늘어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