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주 강세…구조조정 기준 확정

[특징주]건설주 강세…구조조정 기준 확정
은행들의 건설업종 구조조정 기준이 확정된 가운데, 건설주들이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를 나타내도 있다.

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2%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산업, 대림산업, 금호산업, 두산건설이 1%대 상승, GS건설이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강보합세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2월31일 건설, 조선업체의 신용평가 기준을 확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은행들이 심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평가대상 건설업체는 300여개사로 예상되고 있다. 대출 및 지급보증을 모두 포함한 금융권 부채 5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용평가 기준은 기업의 재무상태, 최고경영자 평판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만, 건설사는 부채비율 300%를 퇴출의 잣대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