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하하하송' 공개 전부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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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과 이외수, 윤종신, 김연아 등 톱스타들이 출연한 삼성 하하하 캠페인의 새로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동방신기편이 공개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홍보대행사 프레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달 23일 서울시내 모 여고의 한 학급을 불시에 방문해 '하하하 캠페인'의 캠페인송인 '하하하송'을 코믹하고 귀여운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학생들은 동방신기의 깜짝 방문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이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들을 반겼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동방신기 오빠들을 코 앞에서 보다니 정말 믿을 수 없다"며 "오빠들의 신나는 응원 덕분에 더욱 힘을 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은 "어리둥절해 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며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니 이번 방문이 더욱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소식은 학생들의 블로그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확산되며 영상 공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동방신기의 다른 팬들은 "왜 우리학교에는 안 왔냐"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스쿨어택 갈 학교를 선택한 거냐?"면서 아쉬움과 부러움을 표했다. 스쿨어택을 기획한 '삼성 하하하 캠페인' 측은 "하하하 캠페인의 취지가 어렵고 힘들수록 웃으면서 서로 응원하자는 것"이라며 "지치고 힘든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이 이 영상을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하하하송' 깜짝 스쿨어택 영상은 오는 6일 삼성 '하하하 캠페인' 공식 사이트 '하하하포유(www.hahaha4u.c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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