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쇼' 출연 김태희, 재벌 3세와의 결혼설 입장 밝힌다

4일 대한민국 대표 팔방미인 김태희가 KBS 2TV '박중훈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크쇼에 출연한 김태희는 그동안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뛰어난 외모와 함께 서울대라는 학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 왔던 그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루머도 끊이질 않았다.

특히, 김태희는 재벌 3세와의 결혼설에 대해 "상대 얼굴 한번 본 적이 없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어 잠잠해 질것으로 예상했던 소문이 계속 확대되자 "결혼설을 유포한 네티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하게되었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MC 박중훈이 "본업인 연기자로서 보다 광고모델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각광을 받고 있는것 같다"는 날카로운 질문에도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는 "CF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연기는 많이 못보여줬다. 올해 30살이 되면서 무엇보다 연기를 잘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박중훈쇼'를 통해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 배우로서의 딜레마, 지난 학창시절의 이야기까지 다양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김태희의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박중훈 쇼는 밤 11시 3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