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와 재계약 위해 10골은 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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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장…팀은 32강행
"20골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10골은 넣어야 한다. "'산소 탱크'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09-2010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맨유와 재계약을 위해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2008-2009 잉글랜드 FA컵 사우샘프턴전에 앞서 영국 방송사인 세탄타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내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만족하고 있지만 골은 충분하지 못했다. 1골은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이 더 필요하다. 20골은 어렵겠지만 10골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맨유에 남고 싶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고 떠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팀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박지성은 의욕적으로 이번 시즌에 나섰지만 지난해 9월 첼시와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터트린 골이 유일한 득점이다. 한편 이날 맨유는 챔피언십(2부) 하위권 팀인 사우샘프턴과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대니 월벡의 결승 헤딩골과 후반 3분 루이스 나니의 추가골,후반 36분 대런 깁슨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3-0으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20골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10골은 넣어야 한다. "'산소 탱크' 박지성(28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09-2010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맨유와 재계약을 위해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2008-2009 잉글랜드 FA컵 사우샘프턴전에 앞서 영국 방송사인 세탄타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내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만족하고 있지만 골은 충분하지 못했다. 1골은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이 더 필요하다. 20골은 어렵겠지만 10골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맨유에 남고 싶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고 떠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팀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박지성은 의욕적으로 이번 시즌에 나섰지만 지난해 9월 첼시와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터트린 골이 유일한 득점이다. 한편 이날 맨유는 챔피언십(2부) 하위권 팀인 사우샘프턴과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대니 월벡의 결승 헤딩골과 후반 3분 루이스 나니의 추가골,후반 36분 대런 깁슨의 쐐기골이 이어지며 3-0으로 승리, 32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