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리아 2009'.. '수출대박' 드라이브 시동

연초부터 대규모 수출상담회와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등 10여건의 수출관련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해외 바이어 12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도 준비됐다.

KOTRA는 8일부터 일주일간 ‘바이 코리아 주간(Buy Korea Week) 2009’로 선포하고 각종 수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실물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연초부터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수출 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다.

8일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수출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200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11일에는 KOTRA 해외센터장 70명이 참가하는 ‘무역투자확대전략 해외 센터장회의’가 개최된다.

또 14일에는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바이 코리아 2009’가 개최된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총 72개국 12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적 통신업체인 미국의 AT&T,반도체 전문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미국의 대형 문구 유통업체 오피스맥스,미국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세계 2위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 등이 바이어로 참여한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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