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한국생산기술연 융복합기술연구본부‥로봇분야 고성능 핵심모듈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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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복합기술연구본부(본부장 조영준 · 사진)는 최근 정부의 산업기술 출연 발전전략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로 내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수요자 입장에서 중소기업 및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융복합기술연구본부에서는 융복합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중소업체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핵심기술 및 응용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봇 사업화 촉진,고성능 섬유소재 및 마이크로 핵심 모듈 생산공정 기술 등이 핵심이다.
현재 연구본부는 섬유융합연구부,로봇기술연구부,융합생산기술연구부 3개 연구부와 웰니스시스템개발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박사급 연구원 44명을 포함해 15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본부는 산학협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융복합기술연구본부를 한양대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 내에 구축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 및 신산업 창출에 요구되는 연구개발 · 기술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PCB 미세융합공정기술교류회를 운영한다. 또 마이크로 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융합공정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양대 시스템공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로봇분야에 관한 옴니버스 강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마련한 상태다. 본부 측은 이를 위해 총 701종에 걸쳐 약 147억원어치의 연구장비를 마련했다.
연구본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섬유융합,로봇기술,융합생산기술,웰니스시스템 등 4개 분야에 걸친 응용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섬유산업에서는 융합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을 개발할 예정으로 고감성 섬유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이 핵심사업이다. 로봇기술은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가 목표다. 융합생산기술은 신성장동력산업인 전자정보,바이오,나노 분야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는 고정밀,친환경,고생산성 제조 공정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삶의 질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고부가가치 소비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조영준 본부장은 "각종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중소업체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