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프랜차이즈 탐방] 어린이ㆍ주부 타깃 차별화된 메뉴… 가맹점 평균 수입 월4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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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단백질은 높으면서 열량은 낮은 웰빙 음식입니다. 한국인의 닭고기 소비량은 미국인의 20% 수준에 불과해 국내 치킨산업은 얼마든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킨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정학상 부회장(57)은 "치킨전문점이 포화상태라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면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BHC는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두 번째 치킨 전문점 브랜드다. 2004년 9월 가맹점 사업에 나선 이래 현재까지 전국 96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올 상반기 중 1000호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창업 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매장면적 26㎡(8평) 기준으로 약 3000만원.정 부회장은 "최근 가맹점의 평균 수입은 월 400만원대"라며 "고수익은 아니어도 불황기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BHC는 주 타깃층인 어린이와 주부 취향에 맞춘 '콜팝치킨''치킨강정' 등 차별화된 메뉴가 장점이다. 콜팝치킨(2000원)은 팝콘 크기 정도의 순살 치킨(20조각)을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용기도 별도로 만들었다. '치킨강정'(1만4000원)은 닭고기 순살을 20조각으로 잘라 한국식 전통 조청소스와 30여가지 천연양념으로 버무렸다. 어린이와 주부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메뉴들이다. 튀김유로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해바라기씨처럼 담백한 향을 내는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를 사용하는 것도 BHC만의 특징이다.
가맹점주에 대해선 BBQ와 마찬가지로 본사 차원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예비 가맹점주들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제너시스BBQ 치킨연구소인 '치킨대학'에서 4박5일 동안 조리법과 접객서비스,매장 운영 요령 등을 배운다. 개점 이후에는 본사 가맹 관리직원들인 '수퍼바이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경영지도를 해준다. 정 부회장은 "불황일수록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가 중요하다"며 "올해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본사 매출 대비 10% 이상을 브랜드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BHC는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두 번째 치킨 전문점 브랜드다. 2004년 9월 가맹점 사업에 나선 이래 현재까지 전국 96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올 상반기 중 1000호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창업 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매장면적 26㎡(8평) 기준으로 약 3000만원.정 부회장은 "최근 가맹점의 평균 수입은 월 400만원대"라며 "고수익은 아니어도 불황기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BHC는 주 타깃층인 어린이와 주부 취향에 맞춘 '콜팝치킨''치킨강정' 등 차별화된 메뉴가 장점이다. 콜팝치킨(2000원)은 팝콘 크기 정도의 순살 치킨(20조각)을 콜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용기도 별도로 만들었다. '치킨강정'(1만4000원)은 닭고기 순살을 20조각으로 잘라 한국식 전통 조청소스와 30여가지 천연양념으로 버무렸다. 어린이와 주부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메뉴들이다. 튀김유로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해바라기씨처럼 담백한 향을 내는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를 사용하는 것도 BHC만의 특징이다.
가맹점주에 대해선 BBQ와 마찬가지로 본사 차원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예비 가맹점주들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제너시스BBQ 치킨연구소인 '치킨대학'에서 4박5일 동안 조리법과 접객서비스,매장 운영 요령 등을 배운다. 개점 이후에는 본사 가맹 관리직원들인 '수퍼바이저'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경영지도를 해준다. 정 부회장은 "불황일수록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가 중요하다"며 "올해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본사 매출 대비 10% 이상을 브랜드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