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배우 타카키 리나, '떼루아' 전격 합류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에 일본 유명 여배우 타카기 리나가 전격 합류한다.

타카기 리나는 강태민(김주혁 분)의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 바로 옆 부지에 최고급 와인 레스토랑 건립하려는 양대표(송승환 분)의 요청으로 급파된 일본 최고의 레스토랑 컨설턴트로 등장한다. 타카기 리나의 등장은 극 중 새로운 갈등요소로 부각되 작품의 긴장감을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카기 리나는 "한국 드라마의 우수성은 일본 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며 "한국의 정상급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타카기 리나는 현장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과시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진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타카기 리나는 2006년 국내 개봉되 화제를 모은 일본영화 '워터스'를 비롯해 일본 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아자동차 'Lotze', 독일 명품 주방가전 'Haatz' CF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얼굴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