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T, 터치스타폰 출시..'전화받기 곤란하면 뒤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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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의 단말기 제조업체 KTFT는 새로운 WCDMA 단말기 '에버 터치스타폰'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터치스타'라는 이름은 단말기에 별 모양으로 다이아몬드 커팅된 디자인과 하단부의 서브 스크린에 추가된 터치 기능에서 따왔다는게 KTFT의 설명이다. 출고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다. 터치스타폰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 기능이 적용된 서브 스크린이다. 동영상, MP3 사용 중에도 서브 스크린을 통해 문자 수신이 가능하다. 서브 스크린의 아이콘은 자동으로 변하며, 자주 사용하는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핫키 기능도 제공한다.
또 터치스타폰은 뒤집기만 하면 바로 매너모드로 전환되는 기능을 갖췄다.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휴대폰을 뒤집기만 하면 벨소리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지상파DMB, 손 떨림 보정 300만 화소 카메라, MP3,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기능을 갖고 있으며, 최대 4명까지 가능한 영상통화, 7.2Mbps 속도의 다운링크를 지원하는 데이터 통신, 외장메모리 지원, 2개의 전화번호를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쇼(SHOW) 투폰 서비스' 기능 등이 제공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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