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4명 선정… 강병섭ㆍ신영철ㆍ구욱서ㆍ정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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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로 강병섭 변호사와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정갑주 전주지법원장이 선정됐다.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는 14일 오후 대법원 11층 대접견실에서 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된 20여명 가운데 강 변호사 등 4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 중 1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이르면 16일께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자문위는 고현철 대법관의 2월 퇴임을 앞두고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8일 법조 경력 15년 이상,40세 이상인 인물 가운에 대법관 제청 후보자 20여 명을 공개적으로 추천받았다.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대법관 업무를 시작한다.
강병섭 변호사(60 · 충남 금산,연수원 2기 수료)는 부산지법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창원지법원장,부산지법원장,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55 · 충남 공주,연수원 8기)은 남부지원 판사,사법연수원 교수,대전고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판사,수원지방법원장 등을 맡았다. 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54 · 경북 의성,연수원 8기)은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정갑주 전주지법원장(55 · 전남 강진,연수원 9기)은 광주지법 판사로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대전고법 수석부장,광주지법 수석부장,광주고법 부장,제주지법원장을 지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자문위는 고현철 대법관의 2월 퇴임을 앞두고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8일 법조 경력 15년 이상,40세 이상인 인물 가운에 대법관 제청 후보자 20여 명을 공개적으로 추천받았다.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대법관 업무를 시작한다.
강병섭 변호사(60 · 충남 금산,연수원 2기 수료)는 부산지법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실장,창원지법원장,부산지법원장,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55 · 충남 공주,연수원 8기)은 남부지원 판사,사법연수원 교수,대전고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판사,수원지방법원장 등을 맡았다. 구욱서 서울남부지법원장(54 · 경북 의성,연수원 8기)은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정갑주 전주지법원장(55 · 전남 강진,연수원 9기)은 광주지법 판사로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대전고법 수석부장,광주지법 수석부장,광주고법 부장,제주지법원장을 지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