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생존력이 키워드…태광·아이디스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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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A가 생존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주목하라며, 한국 종목 가운데 태광과 아이디스를 추천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최근 아시아 소형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좋고, 지배구조 위험이 낮은 종목은 경기침체 속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산업용 피팅(fitting) 업체인 태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제품 판매 증가와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내놨다. 목표가는 3만4000원이다.
CLSA는 "최근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취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태광의 경우 글로벌 시장 내 우위적인 지위와 고객 다양화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안장비업체인 아이디스에 대해 "IT주 중에서 드문 방어주"라고 평가하고, 올해 영업이익률이 25%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주가가 작년 5월에 기록한 고점에서 급격히 하락했지만 이는 부진한 증시 상황 때문이며, 우수한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1만8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최근 아시아 소형주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재무구조와 현금흐름이 좋고, 지배구조 위험이 낮은 종목은 경기침체 속에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산업용 피팅(fitting) 업체인 태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제품 판매 증가와 원화 약세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내놨다. 목표가는 3만4000원이다.
CLSA는 "최근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취소가 발생하고 있지만, 태광의 경우 글로벌 시장 내 우위적인 지위와 고객 다양화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안장비업체인 아이디스에 대해 "IT주 중에서 드문 방어주"라고 평가하고, 올해 영업이익률이 25%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주가가 작년 5월에 기록한 고점에서 급격히 하락했지만 이는 부진한 증시 상황 때문이며, 우수한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1만8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