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태산엘시디 키코 채무 출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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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에 돌입한 태산엘시디의 파생상품채무가 전액 출자전환된다.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은행은 태산엘시디의 통화옵션 파생상품채무 전액을 출자 전환하는 내용의 채권재조정안을 채권단회의에 부의하고 현재 채권단 결의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 채무재조정안이 오는 23일 채권단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그동안 문제가 됐던 태산엘시디 환헤지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등 파생상품채무는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단이 보유하게될 주식으로 전환된다.
채권단은 내년 말이 되기 전에 태산엘시디 출자전환을 마치고 채권단의 채권행사기간을 2013년말까지 유예키로 했다. 또 단기 대출금은 중장기 대출로 전환하고 무담보채권 연 2.5% 이자율 적용, 파생상품 이자 전액면제 등도 결의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출자전환될 채무액은 환율의 변동 등을 감안해야하기 때문에 전환 시기에 확정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산엘시디는 경영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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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하나은행은 태산엘시디의 통화옵션 파생상품채무 전액을 출자 전환하는 내용의 채권재조정안을 채권단회의에 부의하고 현재 채권단 결의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 채무재조정안이 오는 23일 채권단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경우 그동안 문제가 됐던 태산엘시디 환헤지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등 파생상품채무는 출자전환을 통해 채권단이 보유하게될 주식으로 전환된다.
채권단은 내년 말이 되기 전에 태산엘시디 출자전환을 마치고 채권단의 채권행사기간을 2013년말까지 유예키로 했다. 또 단기 대출금은 중장기 대출로 전환하고 무담보채권 연 2.5% 이자율 적용, 파생상품 이자 전액면제 등도 결의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출자전환될 채무액은 환율의 변동 등을 감안해야하기 때문에 전환 시기에 확정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태산엘시디는 경영 정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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