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에이넥스‥신개념 브러시 클렌징기기 '미미안'

음파진동 구동자 고안해 특허 등록
요즘 매연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각종 대기오염 물질과 자외선 등 환경적 요인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의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특히 황사의 경우 수은과 납 같은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미세먼지가 모공 깊숙이 침투,피부염을 유발시켜 정상적인 피부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따라 외출시 365일 계절 구분 없이 UV차단제를 사용하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UV차단제의 유해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이넥스(대표 고영균)는 '깨끗해서 아름다운'을 모토로 1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신개념 페이셜 브러시 클렌징 기기인 미미안(mimian)을 개발했다. 핵심기술인 음파진동 구동자(Acturator)를 고안해 특허 등록했으며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이를 제품화해 최근 선보였다. 미미안은 역동적 와류(소용돌이)를 통해 발생하는 고밀도 거품을 이용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게 도와주며 초당 350여회의 진동과 고탄성 미세 브러시의 움직임을 결합시켜 피부 표면에 클렌징 제형과 함께 캐비테이션(발포 작용) 효과를 발생시킨다.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음파진동은 피부의 따가운 자극 없이 피부 표면의 수축이완으로 모공 깊은 곳까지 작용해 피지 및 번들거림을 관리하며 각질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미미안은 가정에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용 제품으로 환경오염에 의한 현대인의 각종 피부 트러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이넥스는 음파기술 영역의 신규 수익 모델을 확장했으며 2007년 수출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으로 지정됐고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가정용 피부관리기 시장은 그 역사가 짧고 중소기업들의 틈새시장 및 아이디어 상품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시장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기능성 화장품 생산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 가정용 피부관리기의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00억원(잠재수요 포함)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미용기기와 함께 매년 급성장하고 있어 경제 불황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분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