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축소 시도…자전거株 다시 '페달'

코스닥지수가 급락 출발한 뒤 낙폭 축소를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1.11포인트(3.09%) 하락한 347.08을 기록중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20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실적부진과 금융위기 우려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340선 중반으로 밀려 출발했지만 낙폭을 소폭 줄이는 모습이다. 개인만 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태웅이 2.42% 하락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성광벤드 등도 동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아트라스BX는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삼천리자전거(4.22%)와 참좋은레져(3.33%) 등 자전거주는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며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상승종목은 116개에 불과하며 75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