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분기 영업익 469억…전년比 2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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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22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7% 감소한 4억6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27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7.7% 감소한 6000만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2008년 연간매출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11조81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8% 증가한 364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 중단사업이익(유통사업 매각이익)을 감안하면 오히려 2.3%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해외건설 수주 확대와 함께 철강, 화학제품의 물량 증가 및 가격상승 등으로 매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고 풀이했다.사업부문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전년대비 30.0% 신장된 6조7702억원, 상사부문은 11.5% 증가한 5조4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3293억원, 34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08년에 아랍에미리트(UAE) 팜 쥬메이라(Palm Jumeirah),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11조5111억원에 이르는 신규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주택 시공권 잔고를 포함한 총 수주 물량이 32조82억원에 이르러 매출액 대비 4.7년분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27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7.7% 감소한 6000만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2008년 연간매출은 전년대비 21.4% 증가한 11조81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8% 증가한 364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4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 중단사업이익(유통사업 매각이익)을 감안하면 오히려 2.3%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해외건설 수주 확대와 함께 철강, 화학제품의 물량 증가 및 가격상승 등으로 매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고 풀이했다.사업부문별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부문은 전년대비 30.0% 신장된 6조7702억원, 상사부문은 11.5% 증가한 5조41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3293억원, 34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08년에 아랍에미리트(UAE) 팜 쥬메이라(Palm Jumeirah),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11조5111억원에 이르는 신규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주택 시공권 잔고를 포함한 총 수주 물량이 32조82억원에 이르러 매출액 대비 4.7년분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