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펀드,중국 투자비중 더 높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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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중국 투자비중 더 높였네>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자산배분형 펀드인 '인사이트펀드'의 중국 투자비중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투자신탁1호'의 작년 4분기(10~12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이 펀드의 중국(홍콩H 증시) 투자비중은 전체 보유주식의 76.49%에 달했다. 특히 2007년 10월 말 설정된 이 펀드의 중국 투자 비중은 작년 1월말 40.28%에서 3월말 66.02%로 급증한 뒤 9월말에도 67.52%로 60%대에 머무르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국내와 브라질 비중도 작년 9월말 각각 7.98%,5.20%에서 8.68%,6.19%로 높아졌다. 반면 일본 비중은 8.15%에서 3.32%로 크게 낮아졌고 최근 증시가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도 4.03%에서 2.25%로 내려갔다.
이와 함께 이 펀드의 에너지 관련 주식 투자비중은 13.07%로 작년 9월 말 8.94%에 비해 크게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비중 증가는 엔화가 급등한 일본 등 다른 국가 비중을 줄이고 홍콩H증시가 다른 국가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며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 상품투자 매력이 증가해 홍콩H증시에 상장된 CNOOC와 센후아 에너지 등을 각각 3.28%,1.65% 신규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이날 기준으로 -58.02%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29일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자투자신탁1호'의 작년 4분기(10~12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이 펀드의 중국(홍콩H 증시) 투자비중은 전체 보유주식의 76.49%에 달했다. 특히 2007년 10월 말 설정된 이 펀드의 중국 투자 비중은 작년 1월말 40.28%에서 3월말 66.02%로 급증한 뒤 9월말에도 67.52%로 60%대에 머무르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국내와 브라질 비중도 작년 9월말 각각 7.98%,5.20%에서 8.68%,6.19%로 높아졌다. 반면 일본 비중은 8.15%에서 3.32%로 크게 낮아졌고 최근 증시가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도 4.03%에서 2.25%로 내려갔다.
이와 함께 이 펀드의 에너지 관련 주식 투자비중은 13.07%로 작년 9월 말 8.94%에 비해 크게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비중 증가는 엔화가 급등한 일본 등 다른 국가 비중을 줄이고 홍콩H증시가 다른 국가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라며 "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 상품투자 매력이 증가해 홍콩H증시에 상장된 CNOOC와 센후아 에너지 등을 각각 3.28%,1.65% 신규로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이날 기준으로 -58.02%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