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급아파트 6136가구…작년의 17% 수준

올 1월 전국에서 공급된 공동주택은 6136가구로,지난 3년(2005~2007년)간 1월의 평균 공급물량인 1만가구보다 39% 줄었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1월 분양에 들어간 공동주택은 수도권 5250가구,지방 886가구 등 총 6136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및 전매제한을 피하기 위해 분양이 집중됐던 지난해 1월(3만5874가구)에 비해서는 17.1% 수준에 그쳤다.

이달 분양에 들어간 주택을 유형별로 보면 분양주택이 2440가구,임대주택 3662가구,재건축 · 재개발조합주택 34가구 등이다. 다음 달에는 수도권 6660가구,지방 4830가구 등 1월보다 두 배 정도 많은 1만149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5657가구,임대주택 3376가구,재건축 · 재개발 등 조합주택 2457가구다.

대림산업과 코오롱건설이 인천 서구 신현동에서 재건축 아파트 33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우미건설은 대전 서남택지지구에서 105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