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비아이티, 회사채 신용등급 'CCC'로 하향 - 한신평
입력
수정
한국신용평가는 30일 뉴젠비아이티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 평가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의 경우 '부정적'을 제시했다.
'CCC'는 '원리금 지급에 관해 현재 불안요소가 있고,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커 매우 투기적'이라는 의미다.한신평은 "뉴젠비아이티가 유상증자와 주식연계채권 등의 발행으로 운영과 계열사 투자 관련 자금 소요를 충당해 왔다"며 "그러나 연대보증을 제공한 텍슨의 채무불이행으로 지난해 9월 19일자로 텍슨의 원리금 46억여원에 대한 대지급 의무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2일 행사된 액면 2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 청구에 대해서도 현재 지급이 이행 되지 못하고 있는 등 재무적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회사의 열위한 수익창출 능력과 사업안정성을 고려하면 자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의 부실화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또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수익성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사업 진출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의 성과를 예측하기 힘든 점 역시 재무안정성의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CCC'는 '원리금 지급에 관해 현재 불안요소가 있고, 채무불이행의 위험이 커 매우 투기적'이라는 의미다.한신평은 "뉴젠비아이티가 유상증자와 주식연계채권 등의 발행으로 운영과 계열사 투자 관련 자금 소요를 충당해 왔다"며 "그러나 연대보증을 제공한 텍슨의 채무불이행으로 지난해 9월 19일자로 텍슨의 원리금 46억여원에 대한 대지급 의무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2일 행사된 액면 2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 청구에 대해서도 현재 지급이 이행 되지 못하고 있는 등 재무적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회사의 열위한 수익창출 능력과 사업안정성을 고려하면 자산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의 부실화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또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수익성이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사업 진출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의 성과를 예측하기 힘든 점 역시 재무안정성의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