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군 입대 후 춤꾼-노래꾼 다 됐네!’


‘훈남’ 연기자 재희(이현균)가 늠름하고 씩씩한 군인으로 변신, 팬들 앞에 선다.

재희는 강타(안칠현), 양동근 등과 함께 창군 이래 최초로 제작된 뮤지컬 ‘마인’에 출연한다. 30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건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MINE) 프레스 리허설에서 재희는 “획기적이고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돼 기쁘다”면서 “1차 공연의 큰 성원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희는 “사실 뮤지컬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면서 “열심히 잘해서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재희는 “군 입대 전에는 입대에 대한 부담으로 두려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작품을 하면서 군에서도 즐겁게 자기 재능을 보여주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즐겁다”라면서 “여러 가지 의미가 담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잘돼서 후에 후임병들에게도 힘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일병 재희는 지난해 8월에 입대, 2탄약창 1탄약중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