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엔씨의 주식 취득 긍정적이나 지켜봐야 - 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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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나우콤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이 회사의 주식 100만주를 취득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효과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빅4호 투자조합이 장내 매도에 이어 나머지 100만주를 엔씨소프트에 매각해 잠재 매물이 해소된 것은 호재”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시장에서는 엔씨의 투자로 나우콤의 저평가가 확인됐고, 앞으로 엔씨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기대감이 있지만, 이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라고 보고 있다.
엔씨가 이번 지분 투자의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듯이 현래조서는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영업적 시너지 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이르며, 앞으로 제휴 여부 등에 대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나우콤과 엔씨의 사업 특성상 △나우콤이 하는 CDN(콘텐츠 전송망) 서비스를 게임업계가 많이 사용한다는 점, △게임방송을 통해 나우콤의 아프리카(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적용 확대 가능성, △나우콤이 해외 서비스 추진중인 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달리기게임)’를 엔씨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제휴 가능성 등은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저평가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리더라는 점, 그리고 대용량 신제품 출시 및 공공부문 매출 강화로 올해도 나우콤의 안정적 실적을 기대했다.
최근 코스닥 상승으로 높아진 시장 지표를 반영해 나우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4200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도 지속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빅4호 투자조합이 장내 매도에 이어 나머지 100만주를 엔씨소프트에 매각해 잠재 매물이 해소된 것은 호재”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시장에서는 엔씨의 투자로 나우콤의 저평가가 확인됐고, 앞으로 엔씨와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기대감이 있지만, 이는 다소 성급한 판단”이라고 보고 있다.
엔씨가 이번 지분 투자의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듯이 현래조서는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영업적 시너지 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이르며, 앞으로 제휴 여부 등에 대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만 나우콤과 엔씨의 사업 특성상 △나우콤이 하는 CDN(콘텐츠 전송망) 서비스를 게임업계가 많이 사용한다는 점, △게임방송을 통해 나우콤의 아프리카(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적용 확대 가능성, △나우콤이 해외 서비스 추진중인 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달리기게임)’를 엔씨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는 제휴 가능성 등은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저평가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리더라는 점, 그리고 대용량 신제품 출시 및 공공부문 매출 강화로 올해도 나우콤의 안정적 실적을 기대했다.
최근 코스닥 상승으로 높아진 시장 지표를 반영해 나우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3600원에서 4200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도 지속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