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독일 출자법인 청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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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독일 출자 법인인 세나토라인의 영업을 중단,청산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세나토라인 본사에서 주주간 협의를 통해 영업중단 및 청산을 최종 결정했다. 1997년 2월 한진해운이 세나토라인의 지분을 인수한 지 12년 만에 떠나게 된 것이다.한진해운은 당시 경영난에 빠졌던 세나토라인을 인수해 3년만에 흑자로 전환시켰지만,지난해부터 세계 경기가 침체되면서 결국 청산이란 카드를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해운시황 악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모회사 한진해운과의 경영합리화 필요성 등을 신중히 고려,세나토라인의 최종 청산을 결정했다”며 “세나토라인이 한진해운으로부터 제공받은 선복 공급량은 회수해 한진해운이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진해운은 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브레멘 세나토라인 본사에서 주주간 협의를 통해 영업중단 및 청산을 최종 결정했다. 1997년 2월 한진해운이 세나토라인의 지분을 인수한 지 12년 만에 떠나게 된 것이다.한진해운은 당시 경영난에 빠졌던 세나토라인을 인수해 3년만에 흑자로 전환시켰지만,지난해부터 세계 경기가 침체되면서 결국 청산이란 카드를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해운시황 악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모회사 한진해운과의 경영합리화 필요성 등을 신중히 고려,세나토라인의 최종 청산을 결정했다”며 “세나토라인이 한진해운으로부터 제공받은 선복 공급량은 회수해 한진해운이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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