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피겨퀸 김연아 이어 피겨 황제 패트릭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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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이하 한국시간) 밴쿠버 퍼시픽 콜로시움에서 여린 4개륙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여자 싱글 부문에는 우리나라의 김연아가, 남자 싱글부문에서는 캐나다의 패트릭 챈이 정상을 차지했다.
2008년 그랑프리 시즌에 이어 개인 최고점수를 또한번 갱신한 패트릭 챈은 이날 경기에서 총 합게 249.19점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뿐만 아니라 세계랭킹도 6위로 뛰어 오르면서 새로운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남자 피겨 싱글부문 2위에는 미국의 스케이터 에반 라이사첵에게 돌아갔다.
한편, 지난 7일 열렸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는 최초 200점에 도전하며 우승을 다짐했지만 경기초반 트리플 루프를 시도한 후 착지에서 넘어지는 실수로 인해 아쉽게 200점 달성에는 실패했다.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멋진 연기를 보여준 김연아는 2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조애니 로체트 선수와 5점 이상 큰 점수차를 보이며 1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