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자녀 가구 차값할인

[한경닷컴] 현대자동차가 울산지역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최고 30만원의 차량할인혜택을 지원키로 했다.

현대차는 10일 울산시와 다자녀 출산가정이 자동차 구입시 이같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출산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올해말까지 승용차와 레저차량,소형 상용차등에 대해 울산시내 주소지를 두고 자녀를 출산하거나 1989년1월1일이후 출생한 자녀가 3명이상인 가구, 울산 다자녀 사랑카드를 소지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혜텍을 부여한다.첫째아를 출산한 가구는 10만원, 둘째아나 울산다자녀 사랑카드를 소지한 가구는 각각 20만원, 셋째아 이상 출산 가구나 1989년 1월1일이후 출생자녀가 3명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각각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현대차는 지난 2007년부터 출산장려시책에 참여해 첫해인 2007년 254가정, 2008년 430가정에 이같은 차량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