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폐자원 활용 설비 가동

SK에너지(대표 신헌철)가 애경유화과 공동으로 폐자원을 이용한 생산라인을 가동합니다. SK에너지는 12일 울산 공장에서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스팀 네트워킹 협력사업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SK에너지는 이번 협력으로 애경유화㈜에서 시간당 40톤의 폐열 스팀을 공급받아 연간 벙커C유 2천300여만 리터와 7만 5천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경유화㈜도 폐열 판매에 따른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이번 상생협력을 통한 폐자원의 사업화로 매년 100억원의 수익을 기대했습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애경유화㈜는 비용 절감과 추가 수익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얻어 상생협력모델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