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비… 목타는 태백 해갈엔 미흡


1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풍에 뒤집어진 우산을 보며 즐거워하는 서울 시민들(사진 위)과 가뭄 때문에 식수를 배급받고 있는 강원 태백지역 주민들(아래)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 강수량은 대체로 20㎜를 기록한 데 반해 태백 지역은 2㎜(오전 11시 기준)에 불과해 가뭄을 해소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