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불황기 창업] 장충동왕족발‥비린내 안나는 담백한 '원조'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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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왕족발(대표 신신자 · www.1588-3300.co.kr)은 작년 130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 족발 프랜차이즈 업체다. 점포 수도 170여개에 달한다. 신신자 대표는 원래 장충동왕족발 가맹점주에서 시작해 지사장과 가맹본부장을 거쳐 최고경영자에까지 올랐다. 그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무취 무향의 돼지족발을 개발,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인이 가맹점주를 맡은 경험이 있었기에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가맹점주들의 사정 또한 잘 이해하고 있다. 장충동왕족발은 가맹점주들로부터 로열티를 받지 않는 등 가맹점 위주의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맹점 개설에 따른 인테리어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먹거리 불안을 없애기 위해 모든 식재료는 국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고랭지에서 계약해 들여오는 배추는 입고 단계부터 검수가 시작된다. 장충동왕족발은 작년 10월 충북 청원 16529㎡(5000여평)의 부지에 현재 생산물량의 5배에 달하는 대규모 종합물류 생산공장을 세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장충동왕족발은 기름기가 거의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신 대표는 "냄새가 나지 않는 족발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t의 족발을 버렸다"며 "한약재를 넣는다고 해서 냄새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약재끼리 궁합을 맞추는 게 비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창업자들이 유사상호에 속지 않도록 장충동왕족발 문의 전화번호(1588-3300)만은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먹거리 불안을 없애기 위해 모든 식재료는 국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고랭지에서 계약해 들여오는 배추는 입고 단계부터 검수가 시작된다. 장충동왕족발은 작년 10월 충북 청원 16529㎡(5000여평)의 부지에 현재 생산물량의 5배에 달하는 대규모 종합물류 생산공장을 세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장충동왕족발은 기름기가 거의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신 대표는 "냄새가 나지 않는 족발을 개발하기 위해 수십t의 족발을 버렸다"며 "한약재를 넣는다고 해서 냄새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약재끼리 궁합을 맞추는 게 비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창업자들이 유사상호에 속지 않도록 장충동왕족발 문의 전화번호(1588-3300)만은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