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불황기 창업] 김가네김밥‥품질관리 엄격…김밥 주문 전엔 안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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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대표 김용만 · www.gimgane.co.kr)가 운영하는 '김가네김밥'은 김밥과 분식이라는 대중적인 메뉴로 시장을 선점한 대표적인 외식업체다. 1992년 서울 대학로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래 현재 전국 400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구의동 본사에는 1980㎡(600평) 규모의 R&D(연구개발)센터를 포함해 생산공장과 물류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신선한 식자재를 매일 가맹점과 지사에 공급하고 있다. 김가네의 성공 비결은 △엄격한 품질 관리 △고객 감동 서비스 △청결한 위생관리에 있다. 김가네는 품질 관리를 위해 일반 분식점과 달리 주문을 받기 전에 김밥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는다. 이런 조리원칙 덕에 관공서,학교의 단체주문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김가네는 직원 60%가량이 17년 전 창립 당시부터 함께 한 전문인력이다. 또 가맹사업의 표준화된 매뉴얼과 자체 물류시스템 등 외식 인프라와 노하우도 풍부하다.
김가네는 무엇보다 고객중심 경영을 중시한다. '미소를 두 배로 늘리면 매출이 두 배로 불어난다'는 이른바 '미소 두 배 캠페인'이 고객중심 경영의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메뉴를 표준화 · 단순화 · 전문화해 가맹점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한 것도 김가네만의 노하우다. 김가네는 지난해 외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1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가네는 가맹점 관리 노하우와 매운맛,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녹차로 저온 숙성한 주꾸미 전문점 '쭈가네(www.jjugane.co.kr)'를 2006년 선보였다. 12개 가맹점이 있는 쭈가네는 기본 메뉴인 '불주꾸미'를 비롯 새우,삼겹살 등 토핑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다양하다. 특별한 조리기술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이 적고 가족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실제로 울산 현대백화점 인근에 개점한 쭈가네 매장은 하루 매출이 250만원을 웃돌 정도로 인기다.
창업비용은 '김가네김밥'의 경우 33㎡(10평) 기준 3400만원 선,'쭈가네'는 100㎡(30평) 기준 6600만원이다. 문의 1588-718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김가네는 무엇보다 고객중심 경영을 중시한다. '미소를 두 배로 늘리면 매출이 두 배로 불어난다'는 이른바 '미소 두 배 캠페인'이 고객중심 경영의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메뉴를 표준화 · 단순화 · 전문화해 가맹점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한 것도 김가네만의 노하우다. 김가네는 지난해 외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21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가네는 가맹점 관리 노하우와 매운맛,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녹차로 저온 숙성한 주꾸미 전문점 '쭈가네(www.jjugane.co.kr)'를 2006년 선보였다. 12개 가맹점이 있는 쭈가네는 기본 메뉴인 '불주꾸미'를 비롯 새우,삼겹살 등 토핑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다양하다. 특별한 조리기술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이 적고 가족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실제로 울산 현대백화점 인근에 개점한 쭈가네 매장은 하루 매출이 250만원을 웃돌 정도로 인기다.
창업비용은 '김가네김밥'의 경우 33㎡(10평) 기준 3400만원 선,'쭈가네'는 100㎡(30평) 기준 6600만원이다. 문의 1588-718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