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불황기 창업] 토스트굽는사람들‥신선한 토스트 위해 전국 물류센터 갖춰

프랜차이즈업체 ㈜케이비티(대표 조성대 · www.e-toast.com)는 토스트 전문 브랜드 '토스트굽는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메뉴와 함께 저렴한 가격,신선한 재료,차별화된 교육 등 안정된 운영 시스템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깨끗한 환경과 최신 위생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립한 것도 가맹점을 200여개로 확장하게 된 배경으로 꼽힌다. 2001년 대전시 서구 도마동에서 시작한 '토스트굽는사람들'은 토스트와 생과일 음료가 항상 신선해야 한다는 점을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가 주문한 그 자리에서 토스트와 음료를 만들어 판매한다. 주요 메뉴는 토스트와 샌드위치,바나나 키위 같은 생과일 주스와 커피 레모네이드 등이다. 가맹사업 본부에서는 레스피(요리법)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하고,소스도 본사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맛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직영점도 일부 운영하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역할과 가맹점들의 고충도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직영점 운영 노하우로 가맹점 개설을 상담하고,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가맹점주는 매장을 열기 전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각종 매뉴얼 숙지 교육을 일주일간 받아야 한다. 조성대 케이비티 대표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창업 희망자들을 위해 교육기간 중 숙소를 지원하고 있다"며 "본사에서 실시하는 통합교육은 가맹점 운영의 통일성을 높이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가맹점 지원은 리콜제,홍보 및 이벤트 지원,관리감독 강화,영업 활동 보조 등 다양하다. 가맹점이 들어설 자리로는 대학가 및 중 · 고등학교 밀집지역,역세권 및 터미널 주변,대단위 아파트 단지 상가지역,10~20대 유동 인구 많은 지역 등이 무난하다.

조 대표는 "예비 점주와 본사가 서로 윈-윈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주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080-050-000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