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에서 프로젝터폰 시연

삼성전자가 오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에서 모바일 프로젝터를 탑재한 '프로젝터폰을 시연했습니다. '프로젝터폰'의 상부에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 모듈이 탑재돼 휴대폰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문서 파일 등 다양한 컨텐트를 최대 50인치 외부 대형 스크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에 탑재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일반 소형 프로젝터에 버금가는 800대1의 명암비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젝터폰'은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다양한 파일을 지원하는 파일 뷰어 기능을 탑재해 프리젠테이션이 잦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게도 유용합니다. 또한 사용자 감성을 자극하는 햅틱 UI를 적용됐고, 3.2인치 AM-OLED, 500만 화소 카메라에 손떨림보정, 얼굴인식, 스마일샷, 접사, 12가지 촬영모드 등의 고급 카메라 기능과 외장 메모리 슬롯 지원 등의 첨단 기능이 지원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