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1년 글로벌기업 터닝포인트"

한화그룹은 18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김승연 회장 및 계열사 대표이사, 경영기획실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화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외 경기가 급속히 악화되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올해 현금흐름에 최대의 주안점을 두고 시나리오 경영을 시행키로 했다. 또 신성장 동력 발굴 방안과 글로벌 전략을 위한 조직 및 기업문화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단순히 당면한 위기를 극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오늘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내일을 연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3년 후인 2011년까지는 반드시 한화가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사업구조 혁신 △조직구조 혁신 △수익구조 혁신 △기업문화 혁신 등 ‘신성장 동력 확보 4대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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