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 계열사 협업체제로 세계 34위 건축설계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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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두바이 성원비즈니스베이,인천 도화지구 복합단지,청주 대농부지 개발계획,서울 청량리 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개발계획안,인천 용유ㆍ무의 관광복합도시 개발,안산 사동 90블록 복합단지,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판교 중심상업용지,행정중심복합도시 첫 마을….'㈜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회장 양재현 www.kunwon.com)이 최근까지 수행한 건축 및 도시 설계 작품들이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그동안 알토란같은 실적들로 이력을 화려하게 장식해 왔다. 이 중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올 여름 착공에 들어가는 '행복도시 첫 마을'은 2006년 국제현상공모 당선을 통해 수행한 프로젝트로,이 회사의 설계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이 회사는 감리 및 건설사업관리(CM)를 맡는 건원엔지니어링,도시계획 및 설계에 주력하는 건원도시건축,개발사업을 맡는 PPC,FIM 등 네 개의 계열사를 통한 '사각 협업체제'를 구축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덕분에 지난 25년간 매년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왔으며,2005년에는 국내 설계 업체로는 최초로 수주액 1000억 원을 돌파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설경기가 바닥을 기었던 지난해에도 1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업계 굴지의 기업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확인시켰다. 특히 주거 건축분야에서는 국내 상위 5개사 실적 중 약 60%를 담당할 정도로 많은 물량을 소화해내고 있다. 설계의 '질'은 각종 수상경력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현상공모와 대회를 통해 상을 받은 설계 작품들은 무려 105건. 홈페이지에 게재한 수상작들이 11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워낙 많아 '온라인 갤러리' 수준을 이루고 있다.
이 회사의 설계 품질과 명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월간 BD월드아키텍처가 발표한 '2009 World Architect Top 100'에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Nikken Sekkei, 중국 P&T Architects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순위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은 건축의 전 분야에 걸쳐 팔색조 같은 설계능력을 과시한다. 모든 작업에서는 공통적으로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창립 때부터 견지해온 '건축은 도시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이념이 바로 그것. 도시와 어우러지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정성을 들여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설계를 창출하자는 이러한 생각은 이 회사가 주거 · 단지 설계 등 대형 프로젝트에 관한 한 최고의 설계 파트너로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25% 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했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상황에 맞게 인원 감축과 예산 절감을 조언했지만 이 회사의 임원들은 보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목표 지향적 사업전략을 내놨다. 탄탄한 경영실적과 주거 분야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 또한 몇 년 전부터 구상한 '세계 10대 디자인 펌(Firm)' 목표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설계조직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직능적 파트너십 체제와 인재경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두바이 성원비즈니스베이,인천 도화지구 복합단지,청주 대농부지 개발계획,서울 청량리 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개발계획안,인천 용유ㆍ무의 관광복합도시 개발,안산 사동 90블록 복합단지,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판교 중심상업용지,행정중심복합도시 첫 마을….'㈜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회장 양재현 www.kunwon.com)이 최근까지 수행한 건축 및 도시 설계 작품들이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그동안 알토란같은 실적들로 이력을 화려하게 장식해 왔다. 이 중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올 여름 착공에 들어가는 '행복도시 첫 마을'은 2006년 국제현상공모 당선을 통해 수행한 프로젝트로,이 회사의 설계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금 입증시켰다.
이 회사는 감리 및 건설사업관리(CM)를 맡는 건원엔지니어링,도시계획 및 설계에 주력하는 건원도시건축,개발사업을 맡는 PPC,FIM 등 네 개의 계열사를 통한 '사각 협업체제'를 구축해 프로젝트의 성과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덕분에 지난 25년간 매년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왔으며,2005년에는 국내 설계 업체로는 최초로 수주액 1000억 원을 돌파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설경기가 바닥을 기었던 지난해에도 1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업계 굴지의 기업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확인시켰다. 특히 주거 건축분야에서는 국내 상위 5개사 실적 중 약 60%를 담당할 정도로 많은 물량을 소화해내고 있다. 설계의 '질'은 각종 수상경력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현상공모와 대회를 통해 상을 받은 설계 작품들은 무려 105건. 홈페이지에 게재한 수상작들이 11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워낙 많아 '온라인 갤러리' 수준을 이루고 있다.
이 회사의 설계 품질과 명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월간 BD월드아키텍처가 발표한 '2009 World Architect Top 100'에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Nikken Sekkei, 중국 P&T Architects 등에 이어 다섯 번째 순위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은 건축의 전 분야에 걸쳐 팔색조 같은 설계능력을 과시한다. 모든 작업에서는 공통적으로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창립 때부터 견지해온 '건축은 도시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이념이 바로 그것. 도시와 어우러지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정성을 들여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설계를 창출하자는 이러한 생각은 이 회사가 주거 · 단지 설계 등 대형 프로젝트에 관한 한 최고의 설계 파트너로 손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25% 성장을 경영목표로 정했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상황에 맞게 인원 감축과 예산 절감을 조언했지만 이 회사의 임원들은 보다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목표 지향적 사업전략을 내놨다. 탄탄한 경영실적과 주거 분야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절대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 또한 몇 년 전부터 구상한 '세계 10대 디자인 펌(Firm)' 목표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설계조직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직능적 파트너십 체제와 인재경영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