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제품 업체 내년부터 명단 공개

상습적으로 불법 · 불량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 · 판매한 업자들의 명단이 내년부터 공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일 시판 제품에 대해 수시로 조사를 벌여 불법 · 불량 제품을 수거하거나 파기하고,상습적인 제조 · 판매자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표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품안전기본법'이 4월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