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상최대 무역적자

일본이 최대규모의 무역적자를 냈다.

25일 일본경제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발표한 1월 무역통계(통관베이스)를 통해 수출액은 전년동월비 45.7% 감소한 3조4826억엔, 수입액은 31.7% 줄어든 4조4352억엔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입액으로부터 수출액을 공제한 수입초과액(무역적자)은 9526억엔에 이르러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나타냈다. 무역적자는 비교가 가능한 1979년 이후 최대규모이다.

1월 수출액 감소율은 1980년 1월 이후 최대다. 전년동월비 감소율은 2008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기록이 깨진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은 보도했다.

한경닷컴 차기태 기자 ra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