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기계↓보험↑

코스피지수가 장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오르내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0.72포인트 하락한 1054.07을 기록 중이다. 미 증시가 지표 악화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하락반전하며 1050선을 밑돌기도 했다.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완화하면서 지수는 다시 상승반전하는 등 장초반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71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중심으로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며 2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양상인 가운데 전기가스, 기계 업종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일부 조항 위헌 판결로 수혜가 기대되는 보험업종은 2.75%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52%, 0.48% 내리고 있으며 SK텔레콤, 한국전력, KT&G,LG전자 등도 하락세다. 현대중공업은 2%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 KB금융 등은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