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분수대 3월부터 가동

[한경닷컴]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청계천 분수대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청계천 분수대는 청계광장의 청계폭포,장통교의 삼각동 워터스크린,세운교의 세운폭포,마전교의 옥류천분수,오간수교의 벽천분수,황학교의 리듬벽천분수,비우당교의 터널분수 등 모두 10개다.이 가운데 청계폭포 등 8곳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된다.그러나 세운폭포는 주말과 공휴일,터널분수는 기온이 23도 이상 오를 때에만 물을 내뿜는다.서울시는 분수대 운영 시간을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청계광장 폭포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겨울에도 운영됐으며 나머지 분수대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가동을 중단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