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사 지도 휴대폰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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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다음의 지도서비스를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27일 미국 애플의 온라인 콘텐츠 마켓 '앱스토어'를 통해 다음 지도를 무료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음 지도서비스는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스카이뷰' △국내 최초 360도 고해상도 파노라마 거리 사진 '로드뷰' △현재 위치 이동 및 맛집 등 장소 검색 △최적 경로와 최단 경로를 지원하는 길찾기 △대중교통 노선 및 정보 제공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기존 평면 지도 서비스와 달리 3D 입체 실사 이미지를 제공하는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다음측은 설명했다.
김지현 다음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3D 입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지도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수익모델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은 지도서비스의 모바일 연동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메일과 카페, 뉴스, 블로그 등을 순차적으로 연동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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