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경호ㆍ이을용 등 선수단 확정

올해부터 K-리그 참가
올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에 참가하는 '제15구단' 강원 FC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강원 FC는 선수 등록마감 시한인 3월2일을 사흘 앞둔 27일 공격수 4명과 미드필더 15명,수비수 9명,골키퍼 3명 등 총 31명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록했다. 일본 J-리그 경력의 미드필더 오하시 마사히로가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와 상관없는 '아시아 쿼터'로 팀에 합류했고,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강원도 출신의 공격수 정경호와 미드필더 이을용이 전력의 주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김영후도 신생팀 돌풍에 힘을 보탠다.
중국 쿤밍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던 강원 FC는 3월8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