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4% "일자리 계속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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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국민의 70% 이상이 올해 고용악화 현상이 지속되고 임금과 근로조건도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핵심 노동력 층인 30대 이상의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40대의 무직 가정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국민들은 내다봤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12월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직업시장 전망’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실물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고 실업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일반 국민들은 향후 직업시장에 대하여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73.4%는 일자리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더 이상의 일자리 감소는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12.3%,후반부 회복을 기대 하는 응답자는 14.1%에 불과했다.전년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6.6%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에 비하면 부정적 응답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
연령별로는 20대에 비하여 30대 및 40대의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높아 중장년층의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12월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직업시장 전망’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실물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고 실업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일반 국민들은 향후 직업시장에 대하여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73.4%는 일자리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더 이상의 일자리 감소는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12.3%,후반부 회복을 기대 하는 응답자는 14.1%에 불과했다.전년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6.6%가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에 비하면 부정적 응답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
연령별로는 20대에 비하여 30대 및 40대의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이 높아 중장년층의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