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진단평가 31일 이후로 연기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교과학습 진단평가'의 시행 시기를 당초 10일에서 31일 이후로 변경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16개 시 · 도교육청에 통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도교육청은 교과부와 업무 협의를 통해 시행 시기를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시행 시기를 변경한 것은 지난해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전면 재조사하는 기간에 진단평가를 시행할 경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여론 등을 감안한 때문이라고 교과부 측은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