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900t급 골리앗 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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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1일 세계 최초로 900t급 골리앗 크레인(자체 무게 5500t)을 한번에 들어 올려 도크(Dock)에 설치하는 '병렬(竝列) 해상크레인을 이용한 원타임 세팅 공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우조선은 폭 180m，높이 90m의 골리앗 크레인을 사전 제작한 뒤 한꺼번에 옮겨 설치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했다. 도크에 골리앗 크레인을 설치하는 데는 통상 2개월 정도가 걸리며 선박건조작업은 그만큼 지연됐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