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조안,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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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과 조안이 '전주국제영화제' 알리기에 앞장선다.
(재)전주국제영화제는 2일 배우 이지훈과 조안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 '몽정기2' 등을 통해 개성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여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햄릿', '삼총사', '내 마음의 풍금' 등을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안은 영화 '여고괴담 : 여우계단', '홀리데이', '언니가 간다', '므이'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조안은 '라라 선샤인'으로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김아론 감독의 신작 '시작하는 연인들'에 출연하며, 또하 개봉예정인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국가대표 역도선수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불리고 근육을 만드는 등 또 다른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촉망받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올해는 10회인만큼 기존에 배우로 열심히 활동해 온 이지훈씨와 조안씨를 2009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중에게 좀 더 친숙하고, 진정한 연기자로 남고 싶다는 그들의 남다른 포부야말로 전주국제영화제의 지향점과도 잘 어울린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지훈과 조안은 오는 31일에 있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