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 생산 15% 감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생산 조정으로 2월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보다 15% 줄어든 23만7천356대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수요 감소와 협력업체 부품 납품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로 75%가 감소했고 GM대우와 현대차 역시 각각 28%와 16% 가량 생산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누적 생산량은 42만6천689대로 지난해보다 34%가 줄어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2월 생산이 한달 전보다 25%가 늘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