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분할은 주가·실적에 중립변수-대우

대우증권은 6일 NHN에 대해 기업 분할은 주가와 실적에 중립적인 변수로, 장기적으로 '오버츄어' 대체와 순수 지주사 전환 가능성의 여지에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이 핵심 비즈니스인 광고 및 게임 부분을 잔존시키고 영업 및 광고상품 개발과 인프라 관리 인력 등을 분할키로 했다"며 "경영 효율화, 서비스 전문성 도모 및 비용 통제 목적이라 밝혔다"고 전했다.김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은 2009년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157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단기적으로 NHN 영업이익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핵심 비즈니스와 관리 유지인력의 분리로 내부 조직구조 효율성 증진 및 NHN 자체 영업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성 이슈로 주가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