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강남시대 활짝'…롯데주류도 동대문서 역삼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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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주류를 인수한 롯데주류BG가 9일부터 서울 강남 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주류업계의 강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롯데주류는 8일 두산주류 시절 동대문 두타타워에서 강남구 역삼동 3M타워 5~7층으로 이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유일하게 강북에 남아있던 소주 '처음처럼'까지 강남으로 옮겨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업계의 시장점유율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남에는 진로가 롯데주류와 2.5㎞ 떨어진 서초동 남부터미널 옆에 사옥이 있고 오비맥주,디아지오코리아,페르노리카코리아 등 주요 업체들이 모두 강남에 몰려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롯데주류는 8일 두산주류 시절 동대문 두타타워에서 강남구 역삼동 3M타워 5~7층으로 이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유일하게 강북에 남아있던 소주 '처음처럼'까지 강남으로 옮겨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업계의 시장점유율 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남에는 진로가 롯데주류와 2.5㎞ 떨어진 서초동 남부터미널 옆에 사옥이 있고 오비맥주,디아지오코리아,페르노리카코리아 등 주요 업체들이 모두 강남에 몰려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