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사업추진

[한경닷컴]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최초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미니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10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에서 박봉규 이사장,박찬득 서울지역본부장,김재복 서울디지털단지경영자협의회장,조영천 지능형메카트로닉스(IMT) 초대 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디지털산단지 IMT미니클러스터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없이 기업이 주도적으로 추진된다.미니클러스터 회장은 조영천 코오롱베니트 대표가,운영위원은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전홍태 중앙대 부총장,김범준 서경대 부총장 등이 각각 맡는다.
산단공은 올해 이 사업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선 인근 대학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입주업체간의 네트워크를 다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미니클러스터 출범으로 인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의 첨단 IT기업들과 인근 대학들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