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상근부회장에 이경훈 전 부산시 부시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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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부산상공회의소 차기(제20대) 회장으로 현 신정택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상근부회장은 현 이영 상근부회장 대신 이경훈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으로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신 회장과 상근부회장 각 1명,부회장 15명,상임의원 30명,감사 3명 등 부산상의 전체 임원 100명은 오는 16일 열리는 의원총회 때 호선 방식으로 선임된다.차기 회장은 이미 후보 합의추대에 따라 신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부산시의 요청에 따라 이경훈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훈 전 부시장의 부산상의행은 허 시장의 ‘차기 부산시장 선거용’ 포석으로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부산 상공계의 구심점인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은 부산시장 선거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허 시장이 상의선거 후보 합의추대 과정에서 막후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것도 이 점을 염두에 뒀지 않았겠느냐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10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신 회장과 상근부회장 각 1명,부회장 15명,상임의원 30명,감사 3명 등 부산상의 전체 임원 100명은 오는 16일 열리는 의원총회 때 호선 방식으로 선임된다.차기 회장은 이미 후보 합의추대에 따라 신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부산시의 요청에 따라 이경훈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훈 전 부시장의 부산상의행은 허 시장의 ‘차기 부산시장 선거용’ 포석으로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부산 상공계의 구심점인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은 부산시장 선거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허 시장이 상의선거 후보 합의추대 과정에서 막후 역할을 마다하지 않은 것도 이 점을 염두에 뒀지 않았겠느냐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