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환율]환율 사흘째 하락...1,510원대

원달러 환율이 사흘연속 하락해 1,51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5원이 하락한 1511.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수준은 지난달 24일 1516.3원 기록한 이후 2주만입니다. 미증시 하락 소식에 5원 오른 1,554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역외매수 주문이 잇따르면서 장중 1,56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의 상승 반전과 외환시장에서 환율의 단기고점 인식이 확산되면서 차익실현 매물과 수출기업의 내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내림세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에 유동성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외환시장에 안정감을 줬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